통영경찰서(서장 김명일)는 지난 13일(토) 오전 6시 10분경 인평동 해안도로 부근에서 새벽시간대 할머니가 혼자 운영하고 있는 구멍가게에 침입해서 담배를 강취한 청소년 A군(16) 등 3명을 신속한 출동으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담배를 훔칠 것을 사전에 모의하고 먼저 인근아파트 주차장에 들어가 주차되어 있던 오토바이 1대를 훔치고 이를 타고 이동해 할머니 혼자 운영하고 있는 구멍가게에 침입, 보관되어 있던 담배 15갑을 훔친 후 인평동 해안도로까지 도주했다.
피해신고를 접수한 북신지구대 소속 이영종 경위와 강은철 순경은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 피해자의 안전과 피해품 등을 확인한 후 경찰서 강력팀과 공조, 해안도로에서 도주 중이던 청소년 3명을 긴급체포하고 오토바이와 담배를 압수했다.
이날 공을 세운 북신지구대 소속 이영종 경위와 강은철 순경은 이틀전에도 상습절도범을 검거한 바 있으며 통영치안을 위해 일조하는 경찰관으로써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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