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인 통영여자중학교(교장 박만호)는 지난 14일 부산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를 관람했다.

학습문화영역의 사업인 공연관람 프로그램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재)경남문화예술재진흥원으로부터 관람비와 차량 일체를 지원받았으며 인솔교사를 포함한 총 42명이 공연을 즐겼다.

공연관람에 참가한 3학년 학생은 "뮤지컬은 처음 보는데, 배우들이 노래를 너무 멋지게 잘한다. 내 꿈도 배우가 되는 것인데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두 시간이 금방 지나가버렸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너무 감동적이다. 구석에서 춤추고 있는 사람들 한명 한명이 모두 자신이 무대 중앙에 서있는 것처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통영여중은 교육복지사업의 단위사업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해 학생들의 안정적 인성발달과 다양한 문화적 욕구 충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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