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도시 "사천"에서, 18개 시군, 29개 종목, 8천여명 선수단 참가

경남생활체육 동호인의 축제 한마당인 '제25회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10월 17일 오후 6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 사천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전은 경남도생활체육회(회장 금대호)가 주최하고, 사천시생활체육회와 경남종목별연합회가 주관하며, 경남도, 사천시, 국민생활체육회가 후원한다.

대회 기간동안 "함께열자! 경남의 꿈, 뻗어가자! 사천의 힘" 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18개 시군선수단 8천여 명이 참가하여 축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등 정식 27개 종목과 복싱, 골프 등 시범 2종목을 포함한 총 29개 종목의 선수들이 삼천포종합운동장을 비롯한 30여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삼천포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전에는 당당한 경남시대를 이끄는 항공우주도시 사천의 위상을 표현하는 퍼포먼스와 인기 가수 축하공연 등이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지역특성을 살린 18개 시?군 선수단이 입장 행렬로 개회식 공식행사가 시작된다.

이날 시군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홍준표 경상남도지사, 김윤근 경상남도의회 의장,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 송도근 사천시장을 비롯한 각 시군 시장?군수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할 계획이다.

종목별 경기는 10. 17일 오전 9시부터 19일까지 29개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축전 기간 동안 지역 특산물 판매장 및 향토음식 시식코너 운영, 문화예술 행사, 사천투어 및 체험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폐회식은 10. 19일 오후 4시부터 삼천포체육관에서 거행되며, 대회기는 2015년 개최지인 거창군으로 이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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