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스타강사 김미경 초청 강연회, 1,000여 명 참석,일상을 사랑하기, 일상을 조각내기, 로망 연습하기

 
“1시간이라도 쪼개 써서 내 시간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일상을 사랑하세요. 그리고 일상의 시간을 쪼개서 로망(꿈)으로 옮기세요”

스타 강사 김미경이 통영을 찾았다. 통영여성포럼(회장 배도수)은 지난 29일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스타강사 김미경을 초청, ‘꿈으로 성장하고, 운명으로 단단해져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미경 강사를 보기 위해 입추의 여지없이 객석을 가득 메운 1,000여 명의 청중은 강연에 집중,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김미경 강사는 “일상이 살아나야 나도, 아이들도 살아난다. 일상은 즐거워야 한다. 일상 안에서 놀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며 “첫 번째 일상을 사랑하라, 두 번째 일상을 조각내라, 세 번째 일상의 시간을 쪼개서 로망으로 옮겨라”고 말했다.

그동안 생각에만 그쳤던, 혹은 꿈꿔 왔던 것들을 현실로 옮기기까지의 구체적인 방법 제시와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얘기하며 청중들을 집중시켰다.

또 “육체가 움직여야 현명해진다. 육체가 우울해서는 안 된다. 기쁘기 위해 육체를 즐겁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소한 로망(꿈)이라도 연습하라고 말하는 김미경 강사는 “그동안 하고 싶었던 것들, 예를 들어 여행이라든지, 공부라든지, 가족들과 함께 하고 싶었던 것들을 오늘 실천하지 않으면 평생 이루지 못한다. 마음 먹었을 때 바로 실천하라”고 말했다.

이어 관객들에게 ‘당신의 로망은 무엇입니까?’라고 물은 김 강사는 자신의 로망은 평소 요리하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나만의 부엌을 만드는 것’, ‘이태리로 요리 공부를 떠나는 것’ 이라고 말하며 “작은 로망에서부터 시작한다면 로망이 로망의 길을 알려 줄 것”이라고 답해 큰 박수를 받았다.

김 강사는 “부모에게 상처, 원망이 많은 아이들은 꿈(Dream)을 꾸지 못한다”며 “부모가 부모역할을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아이들의 분노는 그때그때 바로 풀어 줘야 아이들이 꿈 꿀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아이들의 미래에 대해 “I’m~의 뒷 문장은 부모가 쓰는 변호사, 의사가 아닌 아이들이 쓰는 것이라며 I‘m의 뒷 문장은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 어떤 상황에 있어도 엄마들이 지켜주는 I’m만 있으면 아이들은 다시 뛰기 시작 한다”고 언급하며 조언도 잊지 않았다.

용남면에 사는 주부 이명남씨는 “김미경씨의 강연을 듣기위해 할 일도 제쳐두고 왔다. TV에서만 보던 김미경씨를 눈앞에서 직접 보고 목소리를 들으니 너무 좋다. 특히 주부들의 마음을 대변하듯 말하는 김미경씨의 강연은 너무 안주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반성하는 계기가 됐으며, 그동안 꿈꿔왔던 것들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정리할 수 있었다. 내 로망을 이루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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