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9보병사단, 건군 제66주년 기념 대통령 부대표창 수상

 
경상남도 향토부대인 육군 제39보병사단(사단장 육군 소장 김성진)이 건군 제66주년 국군의 날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했다.
사단은 평소 완벽한 해안경계작전과 전투준비태세를 확립해 왔으며 특히 올해는 통합방위 작전태세 확립, 전투임무위주 실전적 교육훈련, 선진 병영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한 공으로 군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했는데 올해는 2015년 부대창설 60주년과 함안으로의 사단사령부 이전을 준비하는 해여서 더욱 그 의미가 남다르다.
39사단은 이뿐 아니라 올해 경남지역에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방제, 남해안기름유출방제, AI확산 방지, 폭우 피해복구 등 각종 재난재해 복구에 1만여 명의 장병을 투입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국민과 함께하는 육군의 표상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같은 평소의 노력을 바탕으로, 사단은 지난 1955년 6월 창설된 이래 올해까지 18차례의 대통령부대표창을 수상하게 되었고, 국군의 날 대통령부대표창은 지난 2000년과 2004년 그리고 2006년에 이어 4번째의 영광을 차지하게 되었다.
 

그동안 39사단은 더욱 향상된 ‘통합방위 작전태세 확립’을 위해서 지난 2월에 통합방위관계관 워크샵을 실시하는 등 유기적이고 신속한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 협조체계를 구축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2014년 을지훈련, 화랑훈련 등 많은 훈련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이렇게 도민과 함께하는 부대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한국전력, 한국도로공사와의 MOU를 통해 전·평시 군사작전 지원체계를 강화했으며, 농협중앙회와의 ‘경남사랑 농촌사랑 1軍 1村’ 협약을 맺어 영농철 인력지원, 재해복구, 농산물 소비촉진 등을 협력해 농촌사랑의 선도모델로 평가받기도 했다.
또한 향토사단은 지역방위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등 모든 면에서 도민과 함께 가야한다는 사단장의 지휘방침에 따라 매월 한번은 전 간부들이 부대 밖 식당에서 점심을 하도록 하는 ‘자율 중식제’를 시행해 지역상인 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기도 하다.
수상을 기념하여 김성진 사단장은, 장병들에게 전한 격려문을 통해 “우리 모두가 39사단 발전에 기여했고 승리자이다. 충무부대 전 장병이 합심하여 진력을 해온 결과임으로 앞으로도 자부심을 가지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군화끈을 질끈 매고 다시 더 높은 곳을 향해 노력하자.”며 “우리 군은 주인의식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국가대표임을 자각해 항상 바르게 생활하자.”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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