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수협 2014년도 하반기 수산장학금 전달

 

통영수협은 지난 26일 2014년도 하반기 수산장학금을 21명의 대학생에게 전달했다.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이주희 학생 등 9명이 각 2백만원의 수협중앙회 장학금을, 박천왕 학생 등 3명이 2백만원씩의 통영수협 수산장학금을 받았다.

또한 고향을 떠나 학업에 몰두하고 있는 김진아(마산대학교) 학생 등 9명에게 각 1백만원의 통영수협 조합원자녀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정한식 학장과 수협중앙회 김병욱 경남지역본부장이 내빈으로 참석해 학생들을 축하했다.

이에 수협 장학생들은 수협중앙회와 통영수협에 직접 손으로 쓴 감사의 편지를 전해 더욱 뜻 깊은 장학금 전달이 되었다.

축사에 나선 통영수협 서원열 조합장은 “장학금 획득은 학생의 부단한 노력도 있지만 부모님의 뒷받침과 대학에서 좋은 스승을 만난 덕분이기도 하다”며 “공부할 수 있을 때 최선을 다해 공부하면서도 건강에도 유념해야 한다”라며 유능한 수산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한식 학장은 “성공하는 사람은 뭔가 달라도 다르다. 여러분도 학교의 다른 동료들과 뭔가 다른 부분이 있기에 장학생이 된 것”이라며 “장학금은 여러분 인생에 성공의 씨앗이다. 여러분도 나중에는 장학금을 주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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