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1일, 갈촌탈박물관 장승학교, 선착순 100명

   

여름장승학교 10년, 한마당 대축제

29∼31일, 갈촌탈박물관 장승학교, 선착순 100명

 

 

갈촌탈박물관 장승학교(학교장 이도열)가 개교 10주년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2박3일간 여름장승학교 및 한마당 대축제를 펼친다.


한국박물관협회와 고성군이 후원하는 국내유일의 이 장승학교는 이 땅의 장승들을 발굴·연구·보존해 전통잇기 위한 행사로 장승축제와 장승만들기 대회, 장승춤, 장승그리기, 장승시짓기 대회 등 한마당 대축제로 승화된다.


학생, 일반 및 가족 1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25일까지 신청을 받아 29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첫째날 장승만들기 및 그리기, 장승춤, 장승노래 강연, 시연에 이어 30일 오후 7시에는 장승축제 전야제 행사가 펼쳐진다.


통기타와 섹스폰, 바이올린 연주는 물론 박용두씨의 톱연주, 고구려의 혼 공연 등  ‘장승과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로 시작, 장승 속에 함축돼 있는 ‘장승 팔괘마당’ ‘전국 장승꾼과의 만남’으로 이어진다.


마지막날 오후 3시에 펼쳐지는 장승제는 전국의 장승꾼들이 장승을 만들어 세우기까지의 전 과정을 보여주는 아주 특별한 축제이며 참가자가 만든 마지막 장승은 직접 가져갈 수 있다.
축제가 끝나면 제10기 장승학교 수료식 및 제8차 여름장승학교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이는 25일까지 ☎055-672-2772 FAX 055-674-2133. 
【金英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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