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캄보디아에 48명 참가, 시엠립 근교 오지마을 학교 방문 봉사활동도 펴

 
거제상공회의소(회장 원경희)가 주관하고 거제시가 후원하는 제13차 거제상의 회원업체 모범사원 해외문화체험연수 행사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5박7일간의 일정으로 동남아 일원인 태국과 캄보디아에서 개최됐다.

최정태 삼양건설(주) 이사를 단장으로 한 이번 해외문화체험연수 행사는 총 48명의 지역업체 모범사원 및 가족들이 참가했으며, 연수에 참가한 모범사원들은 상의가 준비한 프로그램에 따라 태국과 캄보디아를 방문, 현지문화체험과 유적지를 둘러보고, 해양 스포츠 체험, 요트크루즈 체험, 미니시암, 백만년 화석공원, 악어농장, 왕궁, 아난다 사마콤 궁전 등 양국의 불교 사원과 태국 왕실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캄보디아 씨엠립 교외에 있는 페이동 홈 프라마리 초등학교(교장 라이라움)를 찾아 230여명의 학생들에게 학용품, 생활용품, 과자, 옷가지 등 300만원 상당을 전달해 상호간의 우의를 다졌고, 옥포 문성당과 거제백병원이 별도로 학용품, 축구공, 배구공, 구급약품 등을 후원하였으며 연수 참가자 전원이 학용품과 생필품을 준비해와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거제상의가 주관하는 모범사원 해외문화체험 행사는 거제시가 거제지역 각 기업체 모범사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해마다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후원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기업체 활성화 및 정보교류와, 직원간의 상호간의 친목도모, 교류의 장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540여명이 이 행사에 참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거제상의 이정학 국장, 시엠립 앙코르신화 손인창 소장, 세계항공 월드투어 이금숙 대표, 방콕 타이신화 나성호 사장과 현지 가이드들이 직접 행사지원에 나서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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