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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통영시협의회는 지난 22일 통영시청 2층 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8개 기관이 모여 북한이탈주민지원통영협의회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무협약식은 그동안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활동이 각 기관별로 실시하는 바람에 북한이탈주민들이 불편해 하고 중복되는 경향이 있어 금번 협의체 구성을 계기로 상호 협의하여 공동으로 추진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을 효율적으로 추진하여 나가기로 했다.
이날 참여기관은 통영시청(시장 김동진), 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식), 통영경찰서(서정 김명일),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본부장 김승수), 대한적십자사 통영지구협의회(회장 박정연),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태식), 통영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래성), 민주평통 통영시협의회(회장 모경책) 등 관내 8개 기관단체와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의체 구성으로 앞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지원사업은 같은사업의 경우에는 같은날 시행해 주민들의 불편을 덜게 하고 사업의 효과를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김동진 시장은 “다국적, 다문화, 남북이 이제는 더불어사는 사회가 필요하게 됐다. 기관별로 하던 사업을 같이하여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는 사업이어서 의미있다. 공동사회 일원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일 통영경찰서장은 “기관별로 따로 실시하던 정착지원 활동을 이번 협의체 구성으로 인하여 안정적 정착지원이 가능해졌으며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에 조기 정착 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체구성 후 첫 사업으로 사업비 2천만원을 들여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통영지역 북한이탈주민 41명을 초청해 제주도 문화탐방을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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