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앙 청향각 대표 통영생굴전문점 2곳 개업준비, 통영굴 인기 실감

 
통영 굴이 중국 정복에 나섰다.
통영시(시장 김동진)와 통영굴수협(조합장 최정복)은 지난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중국 북경,산동성 제남시, 남양시 등지에서 통영굴 홍보에 나섰다.
25일 청향각에서 허지앙씨가 베푼 만찬에서는 통영굴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날 통영명예시민인 허지향씨는 정향각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중국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현대고국(現代古國)이라고 표현하고 청향각은 지난 1992년에 개업한 이래 해산물을 특색으로 한 레스트랑이다. 전세계 26개국 국가와 지역에서 온 해산물을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통영산 해산물을 으뜸으로 친다. 지난 2013년 한해에만 200만명이 이 레스토랑을 이용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 현재 찌아이점과 하오스지에점 2곳에 청향각 생굴전문점을 문을 열 준비를 마쳤다.
 

허지향씨는 “통영의 새참굴의 도움으로 한국의 수산물이 북경의 모든 레스토랑과 중국에서 세계로 뻗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진 통영시장은 “통영굴이 중국시장에서 인기를 끌수 있게 만들어준 허지향 사장에게 감사를 표하고 통영굴은 청정해역에서 위생적인 조건에서 자라는 아주 맛있는 수산물”이라고 강조했다. 또 "통영굴을 직접소비하는 레스토랑 등에 직접 납품할 수 있어 향후 수산물 수출에 큰 변화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강혜원 시의회의장과 최정복 굴수협조합장도 “통영굴이 이제는 중국 북경의 식탁에 하루만에 오를 수 있게 됐다. 통영굴의 싱싱함을 널리 알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시장개척단은 중국현지에서 통영에서 개최된 굴초매식을 그대로 재현해 중국사람들에게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통영굴의 싱싱함과 우수성을 자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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