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청정해역 관리 철저 당부, 허지앙씨에게 명에시민증 수여

 
"통영 굴바람이 중국 북경의 스모그를 날려버렸다"

통영굴이 중국진출을 위해 마련한 제1회 북경 통영굴 초매식이 지난 26일 북경 청향각에서 한국 내빈과 중국내빈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통영굴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북경 굴 초매식에는 통영에서는 김동진 통영시장과 강혜원 시의회의장, 최정복 굴수협조합장 등 굴 수협이사, 정상렬 (주)진화 대표이사 등이 참여했으며, 중국측에서는 이 행사를 주관한 청향각 허지앙씨를 비롯해 진강원 중국 이슬람교협회장, 이현덕 서기, 세계요리연합회장, 국가관광국장, 북경관광국장, 중국호텔협회장, 중국요리협회장, 공산당 상무부부장 등 중국귀빈 등이 참여했다.
이날 김동진 시장은 허지앙 씨에게 통영명예시민증을 전달했다.

 

김동진 시장은 “통영은 대한민국 최고의 수산도시이다. 통영바다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굴은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식품이다. 통영에서는 통영바다를 지키기 위해 바다공중화장실, 하수처리장 등 육해상을 통합관리해 한줌의 위해요소도 바다로 흘러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혜원 시의회의장은 “통영굴은 미국 FDA가 인정하고 철저한 관리와 생태계 보존으로 유지되는 청정해역에서 안전하게 생산되는 최상의 상품이다. 통영굴은 진정한 바다의 보배이자 완전식품이라고 자부하는 훌륭한 음식이다. 초매식을 시작으로 통영의 싱싱한 굴과 수산물이 중국 각지로 소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정복 굴수협조합장은 “지난해 우리는 통영수산물 중국시장 개척사업을 추진하여 통영굴이 중국으로 수출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오늘 초매식 행사가 중국 전역에 한국이 통영굴이 공급될 수 있는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 한국 어업인들도 중국인의 식탁에 안전하고 맛있는 통영굴이 계속해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지앙 사장은 “오늘 초매식에 호텔, 요식업계, 유력한 언론사 등의 실력자들이 다 모였다.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한국 관계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드린다”고 말했다.
정상렬 (주)진화 대표는 “통영은 바다의 땅으로 아주 희귀하다. 세계최고가 될 수 있다. 통영자체가 상품이다. 통영을 더욱 많이 알리고 중국사람들 모두가 통영을 알수 있는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초매식에는 각굴과 냉동굴, 하프셀 등이 상품으로 나와 위안화로 경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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