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의 관문인 도산면(면장 이충환)에서 지역민의 화합을 다지는 제13회 도산면민 어울림한마당 축제(면민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체육진흥회(회장 오용철)가 주관한 어울림한마당 축제(면민 체육대회)는 지난달 26일 오전 10시에 도산중학교 운동장에서 20개마을 주민1,000여 명이 모여 면민 화합의 장을 펼쳤다.

농촌마을의 노령화로 이번 식전행사는 친선배구대회, 풍물놀이로 구성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 시켰으며 윷놀이 등 각 마을별로 경기를 펼쳐 화합과 애향심을 다졌다.

또한 이날 행사 경기종목에는 70세 이상 어르신들이 많이 참여 할 수 있는 낚시걸이 등의 경기종목을 편성했으며, 각 마을별 1명씩 나와 노래솜씨도 뽐내며 축하공연으로 이벤트사를 통해 민요가수, 초청가수, 각설이 등을 초청해 축제의 흥을 돋우는 흥겨운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이충환 도산면장과 오용철 체육진흥회장은 "그 동안 바쁜 농사일정과 일상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주민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화합의 장이 돼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많은 면민들이 참석 하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산면민체육대회는 격년제로 열리며 앞으로는 2016년에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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