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지난 24일 중앙전통시장 상인회, 바르게살기운동통영시협의회, 마을협의회, 부녀회, 중앙동자생단체, 소비자단체, 물가모니터요원,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가지요금 근절 및 지역물가 안정을 위한 가두 캠페인 및 농·수·축산물의 원산지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유동 인구가 많은 중앙시장 입구에서 시작해 충무데파트 및 삼전시장 주변상가를 돌며 상인과 소비자들에게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토록 『3대 의식개혁 범시민운동』 홍보물을 배부하고 제값받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 요청했고, 시 단속반은 중앙시장 내 가격표시, 농·수·축산물 원산지 표시 등의 안내문과 표시판을 배부해 이행토록 현지지도 했다.

고영호 지역경제과장은 "매월 참석해주시는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민·관이 합심해 바가지요금 근절에 앞장서서 물가안정 분위기를 확산시키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살고 싶은 힐링도시, 품격 있는 문화시민 만들기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한편 통영시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착한물가 릴레이 캠페인의 날」로 정례화해 운영 중이며, 이달 중에는 서호시장 및 여객선터미널 인근에서 릴레이캠페인을 전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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