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면에서는 지난 24일 10월 국군의 달을 맞이해 6·25 참전용사에 대한 위문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도산면(면장 이충환), 통영시 예비군 지역대(대장 윤창진)가 주관해 6·25참전 용사 중 소외되고 어렵게 사시는 어르신을 찾아뵙고 통영시 全예비군 지휘관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에 대한 큰 공헌과 참전용사에 대한 존경을 표하고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방문은 도산면 저소득층 어르신 중에서 참전용사를 선발해 도산면장 및 통영시 全예비군 지휘관 모두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20만원 상당의 생필품 및 백미를 전달했다.

정○하(84세) 어르신은 1950년 제주도에서 신병교육을 마치고 5사단 35연대에 배치돼 고대산 전투에 참여했다가 총상을 당해 부산 병원에서 치료 후 5사단으로 복귀해 다시 고대산 전투에 참여해 큰 성과를 올리고 일등중사로 전역했다.

이충한 도산면장은 "지역내 향토방위를 위하여 물심양면 노력하는 예비군 지휘관 및 6. 25참전용사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한국전쟁 66주년을 맞이해 호국정신을 이어 받들어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복지대상자를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찾아가는 복지행정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에 적극지원 할 것을 약속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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