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중단 사태 관련 통영시장에 대책 요구, 소통과 타협 필요

 

 
통영시의회 새정치연합 배윤주 의원과 무소속의원들(강근식, 구상식, 김만옥, 전병일, 문성덕, 황수배, 유정철)은 지난 19일 오전 시장실을 방문하여 홍준표 도시자의 무상급식 예산 지원 중단 선언에 동조하여 급식지원 예산 30억 원을 본예산 편성에서 제외한 것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방문의원들은 예산을 편성함에 있어 시의회 의원들과 사전 의견 조율 없이 급식비 예산을 제외시킨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급식중단사태에 대한 통영시의 대처방안에 대해 질의하고 김동진 통영시장의 답변을 들었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시는 중앙정부와 도와 정책기조를 같이 해야 하기 때문에 도의 정책을 원칙적으로 따라야 한다. 그래서 이와 관련하여 상당히 고민을 하고 있지만 도청과 교육청 양 기관이 소통하고 타협해서 해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방문의원들은 시장의 고충에 공감하며, 정치적인 사항에 구애 받지 않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예산집행에 소신을 지켜달라는 당부와 친환경농업 및 우수농수산물 등 지역 농어업 관련 사업을 사실상 학교급식으로 인해 발전하고 정착되고 있는데 급식중단사태가 발생되면 한미FTA 이후로 어려운 농어가의 상황을 고려한 대책 강구를 통영시장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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