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4시35분께 북신동 동원빌딩에서

6일 오후 4시35분께 북신동 동원빌딩에서 에어컨 실외기 설치작업을 하던 이모(44·거제시)씨가 고압선에 감전돼 숨졌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빌딩 1층 대우자동차 에어컨 실외기를 벽면에 설치하던 크레인이 인근을 지나던 고압선(22,900볼트)에 닿는 순간 작업을 하던 이씨가 크레인의 후크(연결고리)를 맨손으로 잡으면서 발생했다.이씨의 시신은 적십자 영안실에 안치됐다.경찰은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크레인 기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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