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靑羊) 기운이 넘치는 을미년 새해, 희망을 노래하는 힘찬 발걸음이 시작됐다.
 
올해는 경제가 더 힘들다고 한다, 하지만 모두가 지혜를 모아 힘을 하나로 모으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 IMF 시절에도 그랬고, 제2 금융위기에도 우리는 잘 이겨낸 경험과 저력이 있기 때문이다.
 
올해에는 조선업이 되살아나 지역경제를 활기있게 이끌어 주었으면 좋겠고, 청정바다에서 올라오는 수산물이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에서 인기를 끌어 대박 났으면 좋겠다.
 
새해 지도자들의 신년사에서 이군현 의원은 "항상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역발전이 가장 먼저라는 자세로 일하겠다. 전국에서 가장 좋고, 살고 싶어 하는 통영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홍준표 도지사는 "경제는 여전히 힘들지만,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바꾸는 지혜로 헤쳐 나가겠다.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경남의 미래와 도민의 행복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녹록하지 않는 현실이지만 도민과 함께 새로운 경남 교육 100년을 위한 주춧돌을 놓는다는 심정으로 꿋꿋하게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윤근 도의회의장은 "도민의 마음이 있는 곳에 도의원 55명의 마음이 있도록 하겠다. 그 마음과 마음이 모아져 꿈과 희망과 정의가 샘물처럼 솟아 넘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동진 시장은 "살고 싶은 힐링도시, 품격높은 문화시민이라는 목표에 손을 잡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힘차게 뛰어가자"고 강조했다.
 
강혜원 시의회의장은 "13명 시의원 모두 초심을 잃지 않고 시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더욱 강화하여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지도자들은 올 한 해 녹록치 않은 경제전망 속에 시민이 편안한 정치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언제나 청렴하고 정의를 위하고 시민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진솔한 행동을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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