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군현 국회의원 2015 의정보고회, 지역현안사업 해결에 앞장

 
이군현 국회의원 (통영·고성,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지난 28일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15년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통영·고성을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김동진 시장을 비롯한 도의원·시의원, 그리고 새누리당원 및 시민 등 약1천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군현 의원은 "지난해, 국회예결위원장에 이어 새누리당 사무총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더 무거워진 만큼 2015년도 예산의 지역 현안사업 반영과 통영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2014년 한 해 동안 통영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그리고 도·시의원과 협조하여 더 살기 좋은 통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믿고 지지해준 당원들과 시민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군현 의원은 2014년 한 해 동안 738억원이라는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새누리당 사무총장으로 최고위원회회의, 원내 대책회의, 주요당직자회의 등을 통해 당의 주요정책결정과 현안해결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민생정치 실현과 글로벌 외교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150억원이 들어가는 한려해상 생태탐방연수원을 통영으로 유치해 국비 33억6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고성 조선해양산업특구 지정을 확정해 1만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3조2,4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통영 관내 도서지역 '특수지 근무수당 등급'현행 유지 결정을 이끌어내 도서지역 교육 황폐화 우려를 해소했다고 밝혔다.
 

이군현 의원은 지난 한 해 동안 통영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국지도 67호선(미수~무전) 사업이 정부예산안 54억원에 52억2,000만원을 추가 확보해 잔여 국비예산 총 106억2,000만원을 확보함으로써 2016년 상반기에 조기완공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도 77호선(통영~고성) 확포장을 위해 국비 28억4,200만원, △국도 14호선(통영 광도~고성 육계) 확포장을 위해 국비 28억4,200만원, △국립수산자원조사센터 건립에 국비 70억원, △수산자원 조사선(1천톤) 건조에 국비 8억6천만원, △통영항 강구안 친수공간 조성사업 실시설계비 국비 5억원, △수산물 위판장 건립(통영 견유)사업에 국비 6억8천만원, △통영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이전 건립사업에 국비 10억원,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국비 5억원, △산양중학교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 건립에 교육부 특별교부금 7억3,500만원, △통영시 어업용 폐스티로폼 감용시설 교체사업에 행정차치부 특별교부금 5억원, △소매물도 발파제 및 편의시설사업에 행정자치부 특별교부금 10억원 등을 지원했다.
고성지역에는 △국도14호선(고성 죽계~마산 진전) 확포장에 국비 397억원, △경남고성공룡엑스포 외래관광객 유치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에 국비 2억원, △고성 호우피해복구사업에 국비 128억9,800만원, △고성 남포 국가어항 건설에 국비 45억원, △고성 개발촉진지구 사업에 국비 10억8,400만원, △마동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에 국비 20억원, △개천면 차치교 위험교량 재가설사업에 행정자치부 특별교부금 7억원, △송학광장~교사삼거리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에 행정자치부 특별교부금 7억원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군현의원은 남부내륙고속철도의 예산반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고성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주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은 용남면 고속도로 지하통로 확장, 안정일반산단 활성화 지원, 한산연육교 추진 등을 건의했다.
이군현 의원은 마무리 인사를 통해 "통영시의 숙원사업 해결과 현안사업 예산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한 성과가 나타나서 보람을 느낀다"면서 "국지도 67호선(미수~무전) 등확보된 예산이 계획대로 집행되는지 꼼꼼하게 살필 것이며, 올해 역시 새로운 각오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지역민들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지역에서의 의정보고회는 최근 고성에서 발생한 AI로 인해 무기한 연기됐다.  <성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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