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장에 정연순씨 위촉, 통영 전두병, 거제 이명휘, 고성 문대수씨 위촉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서부지역본부 남부후원회 창립식이 지난 28일 초록우산 통영마을(구 미수1동사무소)에서 열렸다.
이날 창립식에는 강근식 통영시의회 부의장, 김미옥, 김이순 시의원, 김용은 충렬초교교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전국후원회 손종호 부회장, 경남서부후원회 김일석 회장, 경남서부지역본부 김근용 본부장, 통영마을 박웅철 소장, 진주평거종합사회복지관 배인권 관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창립을 축하했다. 창립식에는 식전행사로 정소란 소란서당원장의 시낭송에 이어 지난해 11월 창단식을 가진 통영 초록우산 드림합창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서부지역본부 남부후원회 회장은 정연순씨가 위촉됐으며, 통영지회장에는 전두병, 거제지회장에는 이명휘, 고성지회장에는 문대수씨가 각각 위촉됐다.
 

이제훈 회장은 "통영과는 11남매 다둥이 가족의 집을 마련해 준 것이 인연이 되어 지금까지 통영에 초록마을을 세우게 됐다. 통영의 아이들의 음악, 미술, 체육의 재능을 키우는 사업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어린아이를 잘 키우고 아이가 건강하고 건전하게 꿈을 키워 올곧게 키우는 것은 어른들의 몫이다. 어린이 재단 67년의 역사로 언제나 투명하고 충실히 아이 키우는 행복한 사업에 충실히 집행할 것이다. 함께 동참해주신 후원자님의 귀중한 뜻을 잘 받들겠다"고 말했다.
정연순 남부후원회장은 "어린이들은 우리의 미래이다. 꿈과 희망가득 행복한 섬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여러분들의 작은 관심이 어린아이들의 삶을 바꿀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 함께 해준 통영 전두병 회장, 거제 이명휘 회장, 고성 문대수 회장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강근식 부의장은 "행복한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후원회에 박수를 보낸다. 희생과 봉사로 나눔 문화에 앞장서고 소외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후원회의 아름다운 마음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손종호 전국후원회 부회장은 "최불암 전국후원회장이 꼭 통영에 오고 싶어 했으나 바쁜 일정 때문에 오지 못해 아쉬워했다. 윤이상, 박경리, 유치환, 유치진 등 주옥같은 시와 음악이 흐르는 도시 통영에 든든한 후원회가 결성되어 너무 기쁘다. 어린이 재단의 전국 70여개의 기관중 여성후원회장이 3명이 됐다. 섬세한 여성으로 어머니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을 돌봐달라고 여성후원회장을 위촉한 것 같다. 새롭게 출발하는 후원회원들에게 기대가 커다. 건승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두병 전 통영한려로타리클럽 회장이 100만원을 후원했으며, 죽림초교 3학년 조혜련 학생이 1년동안 모은 돼지 저금통을 어려운 친구들을 도와달라며 기부했다. <성병원 기자>
 
 
 

통영 초록우산 드림합창단의 축하공연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강근식 통영시의회 부의장

손종호 전국후원회 부회장

 전두병 통영지회장에는 위촉장 수여

이명휘 거제지회장에게 위촉장 수여

문대수 고성지회장에게 위촉장 수여

통영지회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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