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 인성 수업연구로 교실변화 주도, 행복교육 마인드 확산

창의 인성 수업연구로 교실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교사모임이 주목받고 있다.
 
행복교육에 관심을 가진 교사 20명이 뭉친 통영교학상장연구회(회장 이종국)는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경상남도 교육청으로 부터 창의인성을 실천하는 수업연구회에 선정,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교학상장연구회는 '배우고 가르치면서 성장한다'는 교육 가치를 두고 수업토크, 학생과의 관계 형성, 수업공개, 우수교사초청 연수회, 동아리 운영, 교학상장연구회 카페 운영, 수업컨설팅 등 교육경험의 상호교류와 수업 시연을 통해 교실의 변화로 행복한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2년에는 예술가의 창작 스튜디오 개념을 '교육'에 접목한 티칭스튜디오로 수업이야기를 전개하여 교실변화를 이끌어 갔으며, 연구회원 중에는 서울에서 실시하는 수업토크에 참여하는 등 자발적으로 배움을 찾아 구체화시켜 수업의 질을 높여가고 있다.
 
2013년에는 '지속가능한 미래의 식생활'을 주제로 관내 교사를 대상으로 연구한 내용을 중심으로 2회에 걸쳐 공개수업을 진행하였으며, 한국국제이해교육학회와 유네스코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에서 주최한 학술대회에서 실천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오색맛 동아리를 조직하여 '오색 맛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통영 특산물 프로젝트를 연구하여 결과를 발표했다.
 
2014년에는 '그로스포먼스 뮤지컬'이라는 주제로 뮤지컬 그로스포먼스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교육과정에 접목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데 노력했다. 뮤지컬 그로스포먼스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대본을 만들어 서로 협력하면서 공연을 통해 자신감과 창의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종국 회장은 "앞으로도 가르치고 배우면서 경험한 소중한 교육내용들을 공유하고 더욱 성찰하는 시간을 가져 교육의 질을 높여가는데 기여하겠으며, 2015년도에는 행복교육과 창조경제에 대한 마인드 확산을 위해 학교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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