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정기총회, 2014년 결산 및 2015 예산승인

김일룡 신임 원장 체제 통영문화원의 2015년 중점사업이 확정됐다.
 
통영문화원은 지난 24일 오전 11시 동락마루에서 제25차 정기총회를 열고 전통문화 발굴을 비롯 2015년 10대 중점 사업을 확정했다.
 
또 2014년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확정에 관한 안건을 논의했다.
 
2015년도 주요사업으로는 연날리기 및 민속놀이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통영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다양한 사업이 펼쳐진다.
 
통영의 역사와 전통 문화를 찾아서 카테고리에는 한산대첩과 이순신 이야기, 통영성과 통제사길 걷기, 통영음식 재현 자료집 발간, 새미용왕제 재현 등이 포함돼 있다.
 
또 향토사료조사를 통한 통영향토사연구논문집 시리즈 발간과 앞치마 두른 남자와 해설이 있는 무형문화재 등의 새로운 문화사업도 실시한다.
 
문화학교와 어르신문화학교, 유적지 답사, 한일 국제문화교류도 주요사업으로 확정됐다.
 
전국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어르신 문화동아리활동으로는 통영 항일유적지 답사, 어르신문화학교 사업으로는 통영대발과 부채 만들기에 도전하는 대나무의 외출, 어르신문화축제, 사투리 말하기 대회 등이 구상돼 있다.
 
김일룡 원장은 "올 문화원 사업은 예산 절감을 하면서도 내실있는 방향으로 계획하고 있다. 문화원 전통 사업은 물론 앞치마를 두른 남자,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100배 줄기기 등 생활 속 문화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그런 차원에서 정월대보름 연날리기 행사 역시 어린이들 체험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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