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 국비 2억원 지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2015 열린 관광지'공모 사업에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이상균)의 통영케이블카가 최종 선정됐다.
 
'2015년 열린 관광지'공모 사업은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불편 및 관광활동의 제약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환경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된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했다.
 
지난해 12월말부터 올해 1월말까지 진행된 공모사업에는 전국 총 21개 관광지(지자체 및 관광사업자)가 응모했다. 우선 1차 서면평가에서는 응모자를 대상으로 발표 및 질의응답을 통해 관광매력도가 높으면서 BF(Barrier Free, 무장애 관광환경) 시설의 운영·관리가 우수하거나 시설 혹은 서비스의 개선계획이 충실한 10개 후보지를 선별했다. 이후 이들 관광지를 대상으로 관련분야 전문가와 소비자 대표가 참여한 2차 현장평가를 지난 2월말에 실시하여 최종 사업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최종 관광지로는 통영케이블카를 비롯하여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경주 보문관광단지, 용인 한국민속촌, 대구 중구근대골목,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등 총 6개소이다.
 
앞으로 통영케이블카는 국비 2억 원을 지원받아 컨설팅을 거쳐 구체적인 개선내용을 확정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열린 관광지로 새로운 면모를 갖추게 되며, 연말에는 개선 결과를 바탕으로 열린 관광지 현판을 부여받게 된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열린 관광지에 대한 본격적인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통영케이블카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데 이어 올해 다시 '열린 관광지'로 선정되어 1000만 이용객 시대에 걸맞게 국민케이블카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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