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내달 2일 통영문화원

반세기의 역사를 지닌 통영서도회(회장 벽산 김용삼)가 오는 28일 제41회 회원작품전을 통영문화원 전시실에서 연다.
 
1966년 4월 15일 충무연묵회로 창립, 충무서도회에서 통영서도회로 명칭을 개명한 이래 50여 년 통영서도를 이끌어왔다.
 
올해는 이충무공 탄신 470주년과 동시 통영서도회 제41회 회원전을 개최한다.
 
벽산 김용산 회장을 필두로 주봉 장태조, 월정 이춘옥, 연파 김태곤, 신전 한용우, 심천 박수자, 우사 이상실, 월호 주재현, 청암 문원석, 석준 김순곤, 일진 정대우, 아남 설복도, 송암 최용완, 철명 이부원, 녹산 안외석, 백공 이만식, 수림 김선희, 성봉 문삼홍 회원이 함께 한다.
 
김용삼 회장은 "삶의 여정에 윤리나 예절의 도가 있듯이 문자에도 엄연히 도가 있어 서도(書道)라 했다. 기존문자 보존차원에서나 옛 선비정신인 온고지신의 되새김이라 여기고 그 맑고 청정한 기운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개회식은 오는 28일 오후 6시30분. 전시는 5월 2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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