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앞마당서 다양한 행사 열려, ‘참고마운사람’ 시상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태식)은 지난 16일 취약계층 난방비 마련을 위한 '토영은 따시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통영시건강가정지원센터, 통영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어린이집, 통영시가정폭력상담소, 아름다운가게 통영중앙점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행사에서는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푸드파이터 대회, 토영은예체능 게임, 가족보드게임 대회 및 깜짝 이벤트, 체험부스 ‘통영은 예체능’, 체험부스 ‘만들기체험’, 가정폭력의식조사/무료법률상담이 함께 열렸다.
볼거리로는 가족사진전, 야외공연, 벼륙시장이 열렸다. 먹을거리로 다문화전통음식과 간식을 판매하고 저녁 5시부터 시작된 일일주점에서는 다양한 요리들이 판매됐다.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앞마당에 열린 저소득계층 난방비 지원을 위한 일일주점이 열렸으며, 이날 참고마운가게에서는 참고마운사람을 선정해 시상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참고마운사람’에는 남다른 봉사정신과 희생정신으로 지역사회 봉사 활동에 적극 노력해온 자원봉사자 류다남씨와 박정순씨가 선정돼 감사패와 상금 100만원씩을 받았다.
정창엽 참고마운가게 운영위원장은 “참고마운가게는 현재 270개의 가게가 참여하여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참고마운가게에서는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자원봉사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참고마운 사람’을 선정해 시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동진 시장은 “통영이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도시로 선정된 이유중의 하나가 복지분야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 오늘같이 나눔을 실천하는 이들이 있기에 통영이 따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저녁에 진행된 일일주점에서 마련된 수익금으로 축제명 ‘토영은 따시 day'와 같이 추운 겨울철 우리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저소득층에 난방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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