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제34회 스승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여 우수 모범교원*에 대한 정부 훈·포장을 친수하는 등 46만 교원과 그 가족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이날 근정훈장 12명, 근정포장 12명, 대통령표창 95명, 국무총리표창 109명, 교육부장관표창 5,496명 등 우수 모범교원 5,724명을 선발하여 스승의 날 기념 정부포상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에 따라 교육부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로서, 스승의 날 기념식에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교권 존중 풍토 조성과 스승의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박 대통령은 15일 기념식에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교원들을 격려하고, 일상 속에서 스승존경 풍토가 조성되어야 한다는 점을 당부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이날 중·고등학교 시절 은사님 두 분(성심여중 2학년 담임 김혜란(73세, 前 무용교사), 성심여고 1학년 담임 박정미(73세, 前 영어교사))을 만나 학창시절의 추억을 되새기며 스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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