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한산도 바다체험축제 고속도로휴게소 홍보활동 펼쳐

 
한산면사무소(면장 김상근)와 한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익석)는 지난 23일 오는 6월 14일 개최되는 제9회 한산도 바다체험축제 홍보를 위해 대전~통영간 고속도로휴게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금번 바다체험축제는 지난해 세월호사건으로 잠시 중단되었다가 2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행사로 금년에는 행사장소를 기존 대고포(염개)마을에서 추봉리 봉암해수욕장 일원으로 이동하여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는 맨손고기잡기, 바다보물찾기, 바지락캐기, 후리그물 고기잡이, 대나무낚시, 해양레포츠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자전거하이킹, 한산사 힐링산책, 요트체험, 향토음식시식회 등 각종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번 축제가 개최되는 봉암마을은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한려해상국립공원 지역으로 깨끗한 바닷물과 몽돌해수욕장이 있어 바다축제의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으며, 또한 이번축제가 올여름 피서객들을 한산도로 집중 유인할 수 있는 큰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지역주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홍보활동에는 한산면 주민자치위원 및 관내 자생단체 회원 등 30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조선시대 장군복과 수병의상을 입고 퍼포먼스를 펼쳐 휴게소이용객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한편, 김상근 한산면장은 이날 홍보활동을 함께 하면서 올여름 피서객들을 통영으로 유인하는데 한산도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홍보참가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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