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브라보 경남’과 함께, 경남 미래 50년 사업의 가속화
채무제로, 서민이 잘사는 경남 등 홍준표 2기 도정의 세 가지 방향 제시

 
경남도는 ‘Bravo Gyeongnam(브라보 경남)’을 경남도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으로 결정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340만 도민의 꿈과 경남 미래 50년의 희망을 응원하는 도민들의 목소리를 담고, 더욱 발전하는 경남, 늘 새로운 경남을 응원하는 도민들의 마음을 담았다. 쉽고 경쾌하면서도 역동적인 이미지를 잘 표현한 것으로 평가되어, 그 동안 도민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가 참여한 브랜드슬로건 심사위원회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디자인은 쾌적한 생활환경, 열정적인 도민, 미래 첨단산업, 깨끗한 자연환경 등 경상남도가 가진 다양한 자산과 가능성을, 축포가 터지는 모습으로 형상화 하였으며, 자연스러운 서체와 그래픽 요소를 결합해 경남의 모습을 밝고 친근하게 표현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브랜드 슬로건 문구 공모를 실시하여, 접수된 1,554건의 공모작에 대하여 2차에 걸친 심사위원회 심사, 도민 선호도 조사, 그리고 도정조정위원회를 거쳐 5월 18일 브랜드슬로건 문구로 “Bravo gyeongnam(브라보 경남)”을 선정하였다.

홍준표 도지사는 7월 1일 경상남도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브라보 경남’을 선포하고, 경남 미래 50년 사업의 현실화와 채무 제로, 서민이 잘 사는 경남 등 도정의 세 가지 방향을 제시하며, 2기 도정 2년차의 새날을 시작했다.

경상남도는 7월 1일 도청 대강당에서 ‘경남 미래 50년을 향한 브랜드 슬로건 선포식’을 가지며 홍준표 지사 2기 1주년을 기념했다.

 

홍 지사는 이 자리에서, 항공․나노융합․해양플랜트 등 3개 국가 산단의 동시 지정으로 경남미래 50년의 튼튼한 주춧돌을 놓은 것을 지난 1년의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그리고 서부대개발로 서부 경남이 경남 미래 50년의 성장엔진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평가한 후 △경제자유구역청과 직속기관, 출자출연기관 구조조정으로 일하는 도정의 변모를 갖춘 것 △경남형 기업트랙과 하이트랙 등 질 높은 일자리 창출의 모델을 만든 것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는 농수산물 수출 △청렴도가 전국 12위에서 3위로 수직 상승한 것 △1조 3,488억원의 채무를 6,706억원으로 줄여 재정건전성 전국 1위를 달성한 것 △5만 8천명의 서민자녀들에게 교육바우처 카드를 지급하여 온라인 학습과 교재비를 지원한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 등을 지난 1년 동안에 이룬 대표적인 실적으로 평가했다.

홍 지사는 앞으로 특별히 역점을 두게 될 △경남 미래 50년 사업의 현실화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채무 제로’를 달성 △서민이 잘 사는 경상남도 등 3가지 도정방향을 제시했다.

홍 지사는 “340만 도민의 꿈과 경남 미래 50년의 희망을 응원하는 당당한 도민의 목소리를 담았다“며, ”매일매일 브라보 경남이 울려 퍼질 수 있기를 기대하며, 또 그런 즐거운 날, 희망에 가득 찬 날들을 도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선포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과 함께 도청 광장 ’화합과 상승의 탑‘ 앞에 설치한 브라보 경남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성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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