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검 통영지청, (사)한국셉테드학회, 통영시 등 6개 기관 상호 MOU 체결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지청장 박장우)은 지난 28일 통영지청 대회의실에서 (사)한국셉테드학회(회장 최진혁), 법무부 법사랑위원 통영지역 연합회(회장 오세광), 통영시(시장 김동진), 거제시(시장 권민호) ․고성군(이채건 고성군수 권한대행)과 함께 ‘범죄예방을 위한 셉테드(CPTED)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법무부 법질서 실천운동 중 하나인 셉테드(CPTED) 사업은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활용, 범죄 심리를 위축시켜 범죄 발생 기회를 사전에 차단하는 사업이다.

통영지청은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범죄 심리를 억지함으로써 범죄를 예방할 필요성이 있는 총 4개의 범죄 취약지에 대해 법무부 법사랑위원 통영지역 연합회와 함께 셉테드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향후 지속할 셉테드 사업에 있어서 전문적인 자문을 받아 보다 체계적인 사업지 선정 및 환경디자인 설계에 따른 지역 특화형 셉테드 모델을 발굴하고, 협약기관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법질서 실천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박장우 통영지청장은 “통영지청은 협약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내실 있는 셉테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단위 안전 인프라 구축 및 주민 안전 관련 공동 사업 추진, 셉테드 관련 자문 및 교육 훈련 지원, 주민이 공감하는 주민 참여형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광 법사랑 통영지역연합회장은 “범죄치약 지역의 환경개선을 통해 범죄유발 요인을 제거하고 주민들의 안전의식 변화 등에 기인한 범죄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제1호 통영사업에 이어 제2호 거제사업 역시 민관의 유기적 협조가 바탕이 됐다. 법질서 실천운동으로 범죄 취약 지역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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