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국제워크캠프 in 통영'국내외 대학생과 함께 고민하는 해양환경 문제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이사장 박은경)에서 '유네스코 국제워크캠프 in 통영' 참가자들이 통영 청소년들을 서로 만나 지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소년 ESD 비정상 회담'을 마련했다.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통영지역의 청소년 60여명과 오만, 프랑스, 터키, 멕시코 등 바다를 접하는 국가에서 온 9개국 대학생 16명이 통영RCE 세자트라 센터 '만나다 홀'에서 만났다.
캠프 참가자들은 통영 청소년들에게 국가에 대한 소개를 한 후 프랑스와 오만, 멕시코, 스페인의 전통놀이를 함께 함으로써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모든 국가가 바다를 접하고 있어 각자가 가진 해양문제와 해결 노력에 대해 소개하고 함께 지속가능한 해양환경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을 함께 실천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지난  1일 토요일 오전에는 통영RCE 세자트라 숲 근처 바닷가에서 해양쓰레기를 함께 줍는 활동을 함께 펼쳤다.
 

유네스코 국제워크캠프는 1966년부터 세계 여러 나라 청년들이 모여 환경 보전과 지역사회 역량 강화 등의 실천적인 활동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통영RCE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협력하여 올 해부터 유네스코 국제워크캠프 in 통영을 운영하고 있다.
캠프 참가자들은 지난 7월 21일부터 세자트라 센터에 머무르면서 세자트라 숲 내 학교 텃밭으로 통하는 오솔길을 조성하고, 지역 청소년을 만나는 활동을 준비하여 진행하고 있다. 1일 오후에는 지역 주민과 교사 및 아이들을 초청하여 캠퍼들이 직접 폐목을 모으고 풀을 베어내며 만든 "공존의 길" 여는 잔치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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