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백리길 역사길 구간 내 입석으로 정상표지석 새롭게 세워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김종희)는 통영시 한산면 '한산도 망산'에 정상 표지석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려해상 바다백리길 2구간인 '한산도 역사길' 구간 내 망산 정상(293.5m)에 설치했다. 표지석은 통영에서 채취한 석재를 사용하여 정상 표지석이 산의 지형과 유사한 형태로 특이함과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정상 표지석 제막식은 지역 주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9월 중순 예정이다.
 
'한산도 역사길'은 덮을개~망산~진두 구간이며 7.2km에 3시간30분 정도 소요된다. 망산 정상은 그리 높지 않으나 자연과 조화로운 길을 자랑한다. '한산도 역사길'은 경사가 심하지 않고 풍광이 빼어나 가족과 함께 탐방하기 좋으며 바다와 해송길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쪽빛바다와 짙은 편백 숲, 흙길 탐방로가 3박자를 이뤄 환상적인 전경을 보여준다.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 신창호 탐방시설과장은 "금번 '한산도 망산' 정상 표지석 교체를 통하여 바다와 산이 조화로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장관을 탐방객들에게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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