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구조대 운영, 해상 안전관리에 집중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작년 12월부터 시행중인 '해수욕장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자체 중심의 해수욕장 안전관리 체계 조기 정착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당초 해경 인력 축소에 따른 일부 우려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안전사고 발생으로 구조된 인원이 3년 평균 대비 대폭(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영해경에서는 해상에서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하여 예년에는 해변과 해상에 인력을 배치하여 해변에서 치안활동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였으나, 올해는 해상에만 인력을 배치하되, 전년에 비해 해상 구조인력을 증가 배치해, 해상에서 구조만 집중한 결과, 안전관리 활동 시 집중도를 높일 수 있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자체 안전관리 인력에 대한 교육 지원(견시 요령, 상황전파 절차, 인명구조 방법 등) 6회, 관계기관 합동훈련 7회, 노하우 전수 및 컨설팅 4회, 유관기관·단체 무전기 공유 등을 시행했다.
 
통영해경에서는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 안전관리 기간이 지나고 해수욕장 순차적으로 폐장함에도, 최근 무더위로 인해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이 지속적일 것으로 예상되어, 주말·공휴일 등 폐장 해수욕장 이용객 수요 감안 안전계도 등 순찰 활동 실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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