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문화재단, 제48기 시민교양강좌 8과목 9개반 모집
통영문화원, 앞치마 두른 남자, 바느질 하는 여자 개설

가을의 초입인 9월을 맞아 통영문화재단과 통영문화원이 다양한 교양강좌를 개설, 시민들을 유혹하고 있다.
 
재단법인 통영문화재단(이사장 정세현)은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24일까지 4개월간 지행될 제48기 시민교양강좌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유화(강사 정주영), 뎃생(우재근) 초·중급반, 서예(최규태), 한국무용(장영미), 수채화(노주현), 아쟁(김귀업), 한국화(이임숙), 한문(이정자) 총 8개반 9개 강좌를 개설하고 신청을 받고 있다.
 
모집 인원은 각 반별 20명으로 수강료는 4개월 과정 4만원이다. 단 신입회원은 문화가족 입회비 1만원이 부여된다.
 
각 과목별 교육은 통영문화재단 문화센터 및 위탁교육원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9월 3일까지 재단사무국 ☎644-6800.
 
통영문화학교로 유명한 통영문학원은 가을 학기 두 강좌를 개설했다.
 
오는 9월 16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0∼12시 10강좌로 이어지는 '앞치마 두른 남자'반(강사 황영숙)은 남자들을 대상으로 황태콩나물국, 갈치조림 등 일상 반찬에서부터 닭찜, 가지양념구이 등 다양한 요리를 배우는 과정이다.
 
수강인원은 15명 내외로 제한하며, 강의 장소는 통영조리전문학원이다. 수강료는 재료비 포함 5만원이다.
여자를 대상으로 하는 '바느질 하는 여자'반(강사 김홍란) 역시 9월 16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수업한다.
 
바늘꽃이부터 코사지, 돈보자기, 향낭, 야생화 자수 브로치, 모시다포, 양단조각보, 괴불 노리개, 여의주보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게 된다.
 
수강인원은 20명 내외이며, 재료비 포함 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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