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동부사무소, 통영 최초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 대상지로 선정

▲ 위성에서 바라본 만지도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김종희)는 통영시 산양읍에 위치한 만지도가 14번째 국립공원 명품마을로 조성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명품마을은 공원 내 존치마을을 대상으로 잘 보전되어 있는 자연생태와 마을의 고유한 문화적 특성을 살려 관광 자원함으로써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지난 2010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관매도를 제1호 국립 공원 명품마을로 조성한 이후 한려해상국립공원의 거제해금강지구에 있는 내도섬마을을 제2호로, 함목마을을 제10호로 조성하였으며 오는 2017년까지 18개의 명품마을 조성할 계획이다.

▲ 기러기 모양을 닮은 만지도 전경

이번에 조성되는 만지섬마을은 통영시 산양읍 저림리에 위치한 소규모 어촌마을로 25가구 3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공단은 올해 소규모 어촌마을의 명품화를 위한 마스터플랜과 마을 디자인을 개발하고 공동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아이템 개발, 섬을 일주하는 둘레길 조성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기존의 연대도와 연결된 출렁다리, 한려해상 바다백리길 4구간인 연대도 지겟길의 인프라도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 유창우 해양자원과장은 "마음을 만지는 만지도 컨셉하에 진정한 삶의 행복을 추구하는 국립공원 명품마을이 되도록 마을주민과 힘을 모아 조성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병원 기자>

▲ 산양읍에서 바라본 만지도 전경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