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경남 고성 틴틴 청소년 탑 밴드 경연대회 대상

 
 지난 2일 고성군 체육공원 내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제4회 경남 고성 틴틴 청소년 탑 밴드 경연대회’에 참가한 충무중학교(교장 이상필) 밴드동아리‘3FR’은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이며 전년도 금상에 이어 올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소가야 보존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경남고성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9월경 1차 예선을 통과한 도내 중·고등학교 총 9개 청소년 밴드동아리가 본선에 올라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 행사는 락 밴드 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돕고, 이들이 다양한 공연문화에 직접 참여하고 즐김으로써 자신감 향상은 물론이고 나아가 학교 및 지역사회에 공연봉사활동을 통해 건전하고 성숙한 청소년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3기인 3FR 밴드동아리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학생 및 학교 부적응학생을
주축으로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일반학생들이 함께 호흡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아가는 학교 내 건전한 동아리를 대표하고 있어 인기가 높다.

리더 김**학생은 “공부와 공연 연습을 병행하며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좋아하는 음악을 연주하며 학업으로 받는 스트레스를 나름 즐겁게 풀 수 있어 좋았다. 또 힘든 연습에도 늘 웃고 즐기며 따라 주는 3FR 동아리 친구들과 이 기쁨을 함께 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