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 주최 2015지역신문 '우리동네 늬우스를 찾습니다' 공모전

 
통영고등학교 2학년 황두길, 손건, 장원호, 김재원 학생이 만든 '통영신문'이 2015 지역신문 공모전 '우리동네 늬우스를 찾습니다'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1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진주시민미디어센터,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가 주관한 2015 지역신문 공모전 '우리동네 늬우스를 찾습니다'의 시상식이 진주교대 교육문화관 1층 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1부로 1인미디어 미디어몽구(김정환)의 '1인 미디어가 세상을 보는 법' 특별강연과 2부로 '우리동네 늬우스를 찾습니다'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에는 종이신문 부문 대상 1작품, 최우수상 3작품, 우수상 5작품이 수상하였고 온라인 부문 대상 1작품, 최우수상1작품이 수상했다. 통영고등학교 2학년 황두길, 손건, 장원호, 김재원학생의 '통영신문'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이 만든 통영신문은 총 4면으로 1면 '되짚어 보는 통영역사', 2면 '먹거리, 통영의 또다른 즐거움', 3면 '아름다움에 숨겨진 갈등', 4면 '빛으로 가려진 통영의 그림자'로 꾸몄다.

4면 '빛으로 가려진 통영의 그림자'를 기획한 황두길 학생은 "'기자'라는 꿈을 가지고 있는 저에게 담임선생님께서 이 대회에 참가해보라며 권유를 했다.

이 대회 참가를 통해서 기자역할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았고 우리 동네인 통영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목표인 '기자'를 향해 나아갈 것인데 이 대회 참가로 받은 상은 저에게 좋은 경험과 큰 자신감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2면 '먹거리 통영의 또다른 즐거움'을 기획한 손건 학생은 "저의 꿈은 요리사이다. 요리를 좋아해서인지 예전에는 요리 칼럼리스트가 되고 싶어 했던 적이 있었다. 마침 지역신문 만들기 대회가 있었고 요리에 대헌 글을 쓰고 싶어 통영신문 중에 먹거리를 담당하게 되었다. 만드는 과정에서 재밌었고 현장성이 없다는 말이 너무 아쉬워서 다음번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3면 '아름다움에 숨겨진 갈등'을 기획한 장원호 학생은 "평소 신문방송 쪽으로 관심이 있었던 친구와 함께 신문 만들기라는 좋은 경험을 쌓게 되어 좋았고 그 결과물이 우수상이라는 것은 우리가 열심히 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아서 더 좋고 보람 있었다"라고 말했다.

1면 '되짚어 보는 통영역사'를 기획한 김재원 학생은 "입학한 지 2년이 지나 곧 3학년이 되기 전에 마지막으로 친구들과 의미있는 활동을 하고 싶었고 그때 발견하게 된 것이 지역신문 대회였다. 우리가 살고 있는 통영이라는 고장에 대해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고, 같이 전시된 다른 수상작들과의 차이를 비교해봄으로서 우리가 부족했던 조사 혹은 접근 방법들을 더 자세히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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