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통영, 멋있는 통영중앙전통시장 요리축제개최
통영의 맛과 멋을 알리는 장을 마련

 미카엘 셰프와 개그맨 양상국이 이날 1부 행사를 책임졌다.
통영중앙전통시장(상인회장 윤우연)은 27일 문화마당에서 ‘맛있는 통영, 멋있는 통영중앙전통시장 요리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진 통영시장을 비롯 천영기 도의원, 강근식 통영시의회 부의장, 김미옥 시의원, 황수배 시의원, 윤우연 통영중앙전통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최근 먹방(먹는 방송)과 쿡방(요리방송)이 크게 유행, 우리의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에 발맞춰 통영의 먹을거리를 홍보하고 통영의 특산물을 활용한 신 메뉴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요리축제는 풍물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현재 jtbc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냉장고를 부탁해' 출현 중인 미카엘 셰프가 통영전통요리, 통영 신 메뉴 레시피에 대해 강연, 메인 MC는 개그맨 양상국이 맡았다.

이날 미카엘 셰프를 비롯 미카엘 셰프 친형인 필립씨도 함께 생굴과 문어를 주 재료로 채소와 치즈를 곁들인 신 메뉴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굴과 문어를 이용해 선보인 신 메뉴는 이날 참석한 시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시식하는 시간도 가져 호응을 얻었다.

개그맨 양상국씨 또한 경연대회 중간 중간 관람객들을 위한 퀴즈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식이 끝난 후 팬 사인회를 열어 인기를 실감했다.

 미카엘 셰프가 선보인 굴요리와 문어요리다.
이어 열린 요리경연대회에서는 ‘통영 특산물을 활용한 신 메뉴 개발’이란 주제로, 일반부 10팀 학생부 6팀 총 16팀이 참여, 평소 갈고 닦은 요리 솜씨를 자랑했다.

참가자들은 7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으로 중앙전통시장에서 식재료를 구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약 2시간 동안 신 메뉴 개발에 집중했다.

이날 요리대회 심사는 통영 전통음식 연구회 황영숙 회장과 황영정 한국국제대학교 교수, 고종성 통영시청 지역경제과장이 맡았다.

시상은 일반부 대상에 한바다(이남숙, 김미숙), 최우수상 지지GO볶GO통영GO(조소리, 김지현), 우수상 맛지기(이봉희, 박명순), 오빠왔다(채수현, 김나영)팀이 수상했다. 학생부는 제누와즈(이아영, 박원주, 허류시아)가 최우수상, 통영의 딸(김도연, 박주현, 주현주)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상금은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 대상은 50만원, 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 20만원이다.

부대행사로는 통영음식 시식코너와 특산물 판매코너, '통영 최고의 맛을 찾아라' 통영 음식 선호도 투표와 중앙동자원봉사회에서 준비한 무료급식도 진행했다.

윤우연 상인회장은 “통영은 사시사철 바다와 들에서 나는 신선한 해산물 등으로 인해 오래전부터 전통음식에 대한 역사가 깊은 곳이다. 요리대회 참가자 여러분들은 입상 여부에 관계없이 축제를 즐겨달라”고 인사했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요리축제 개최를 축하드린다. 이번 행사는 통영다운 개성이 듬뿍 묻어나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우리 상인들이 솔선하여 통영의 멋과 맛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앞으로도 이러한 홍보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중앙전통시장은 올해 초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거래의 장소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우리지역의 문화·관광·특산품을 활용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특화된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윤우연 상인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동진 통영시장이 축제를 찾아 격려했다.
 
 
 
 
 미카엘 셰프가 선보일 신 메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미카엘 셰프와 개그맨 양상국이 이날 1부 행사를 책임졌다.
 
 
 
 
 
 
 
 미카엘 셰프가 선보인 굴요리와 문어요리다.
 
 즉석에서 시식을 하는 시민들
 
 
 중앙동자원봉사회에서 무료급식을 진행했다.
 요리대회에 앞서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요리의 기본 칼질!
 
 
 
 
 황영숙 심사위원이 참가자들의 부스를 돌아보며 예리하게 심사하고 있다.
 
 
 
 
 

 
 
 
 
 
 
 
 
 
 
 
 
 

 

 
시상은 일반부 대상에 한바다(이남숙, 김미숙), 최우수상 지지GO볶GO통영GO(조소리, 김지현), 우수상 맛지기(이봉희, 박명순), 오빠왔다(채수현, 김나영)팀이 수상했다.

학생부는 제누와즈(이아영, 박원주, 허류시아)가 최우수상, 통영의 딸(김도연, 박주현, 주현주)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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