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설명회를 마지막으로 6회에 걸친 2015 동원중 진로․진학 설명회 마무리

 
지난 18일(수)에는 올해 6회에 걸쳐 진행된 진로․진학 설명회 중 마지막 설명회가 개최되었다.

수능이 끝난 직후 개최된 이번 진로․진학 설명회는‘변화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따라잡기’라는 주제로 열렸다.

배문숙 교장은 이 자리에서 2016 수능 출제 경향과 특징을 설명하고, 실질적으로 중학생들이 치르게 되는 2017년 이후 대학 입시와 관련하여 학부모가 알고 있어야할 주요한 내용을 학년별로 설명했다.

올해 3월 동원중학교에 부임한 배문숙 교장은 부임하자마자 중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매달 개최하는 진로․진학 설명회를 계획하였다.

오랜 기간 고등학교에서 근무하면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수능 점수에 맞추어 결정하고, 그렇게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이 학과가 자신의 적성에 맞지 않아 힘들어하는 것을 보고, 중학교에서부터 체계적으로 진로와 진학에 대한 준비가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와 같은 고민 끝에 나온 진로 진학 설명회는 그동안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으면서도 학생을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몰라 고민이 많았던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학부모들은 설명회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자녀 학습 코칭, 진로 진학 지도, 대입 전형 등에서 많은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6회에 걸친 설명회에 800명에 이르는 학부모가 참석했으며, 교내 학부모뿐만 아니라 교외 학부모도 많이 참석하여, 자녀교육에 대한 지역 학부모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교장선생님의 조언대로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갖고, 많은 경험을 시켜주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려 노력했다. 과목별 학습전략, 대입전형 등에서 내가 먼저 알고 대화를 시작하자 비로소 잔소리가 아닌 대화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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