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림초, 에너지 죽림초등학교(교장 문진섭)는 지난달 27일 금요일에 본교 강당에서 ‘에너지 절약 공감 죽림알뜰시장’개최했다.

23일부터 각 반에서는 알뜰시장에서 판매하기 적합한 지금은 사용하지 않지만 깨끗한 물품들을 수집했다.

27일까지 수집된 물품은 의류 884점, 도서 904점, 완구 745점, 신발류 170점, 잡화 674점, 문구류 373점, 기타 331점 총 4,801점이 수집됐다.

1교시 1학년을 시작으로 알뜰시장이 열렸고 학생들과 학부모, 주민들로 알뜰시장은 북새통을 이루었으며 즐거운 경제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완구, 문구류에 관심을 보였고 학부모들은 역시 의류, 신발류, 도서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았다.

 
알뜰시장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직접 물건을 사는 게 너무 재미있고 동생에게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며 연신 장난감과 악세사리 판매 부스를 기웃거렸다.

알뜰시장을 위해 봉사하신 5학년 학부모는 “물건들을 정리하고 판매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학생들에게 나눔의 기회를 주고 에너지 절약을 몸소 느끼게 해 주는 알뜰시장이 정말 뜻 깊은 행사인 것 같다”고 전했다.

에너지 절약 공감 죽림알뜰시장에서 얻어진 수익은 약 110만원으로 죽림초등학교 전교생의 이름으로 연말 이웃돕기와 어린이 돕기 재단에 보내져서 사용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