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양욱, 배도수, 이명, 이장근, 정동영 “지역 위해 힘 있는 다선의원을”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전 통영시의회 의원 5명이 새누리당 이군현 국회의원 지지선언을 했다.

강양욱, 배도수, 이명, 이장근, 정동영(가나다순) 전 시의원은 지난 14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무대에서 큰 역할을 하는 통영출신 큰 인물을 만들어 내야 한다. 힘있는 4선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이군현 현 의원 지지를 표명했다.

이들은 “정치에는 도의가 있고 후보 선택에는 대의가 있어야 한다. 참신성, 효율성, 도덕성이다. (새누리당) 4명 모든 후보가 참신성, 도덕성이 있으나 이군현 국회의원은 다선의원으로서 효율성이 가장 높다는 것”이라며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이군현 의원이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5명 전 시의원은 “다른 후보에게 통영의 미래를 맡겨 불안한 실험을 하기보다 검증받고 경륜을 지닌 이군현 의원을 더 큰 인물로 키워 나가는 것이 최상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이장근 전 시의원은 “관망하고만 있기에는 최근 통영 시정의 모습이 매우 걱정스런 부분이 있어 뜻을 모아 나서게 됐다”며 “4선 의원을 지역에서 배출할 기회가 얼마나 있겠나. 초선과 다선의 비중은 국회에서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군현 의원측과 사전 교감은 전혀 없다. (오늘 5인 중) 무소속인 분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명 전 의원은 “5명 모두 자연인으로서 지지선언을 하는 것이다”며 “인근 거제시와 비교하면 알겠지만 초선의원보다 다선의원이 국비예산 확보 등 지역발전에 더욱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강양욱, 배도수, 이장근 전 의원은 새누리당 당원이며 이명, 정동영 전 의원은 당적이 없다.  

▲ 이명 전 시의원

 

▲ 강양욱, 이명 전 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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