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고성 이군현, 창원의창 박완수, 강남을 전현희 당선

 
20대 국회에 통영출신 국회의원이 3명이 탄생했다.

13일 선거결과 통영고성지역에서 새누리당 이군현 의원(64)이 무투표로 당선되어 4선고지에 올랐다. 창원시 의창구 선거구에서 통영시 도산면 출신인 새누리당 박완수 후보(60)가 56.61%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또 서울 강남구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후보(51)도 51.46%의 지지를 얻어 18대에 이어 재선에 성공했다. 새누리당 비례대표 22번을 받은 통영초교 출신 신원식 장군은 입성하지 못했다.
 
 

박완수 당선자는 통영시 도산면 원산리 출신으로 창원시장과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지냈다.

박 당선자는 과거 창원시장 시절 “고향으로 언젠가 돌아가야 될 것이다. 경남을 위하고 창원을 위해 일했지만 통영이 고향이란 마음은 변할 수 없는 것이다. 고향 발전을 위해 할 일이 있다면 고향 출신의 한 사람으로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었다.

 
 
 
 
 
 
전현희 당선자는 통영에서 충렬초교와 통영여중을 졸업하고 서울로 진학했다. 고려대학교 법무대학원 의료법학(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전현희 법률사무소 대표로 맡고 있으며 의료법률 분야의 권위자이다. 지난 18대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다 이번 20대 선거에서 여당의 텃밭인 서울 강남을에 출마하여 처음으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후보가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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