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신무전행정동통합 관련 예산, 한산대첩기 배구대회 지원비 삭감

 

통영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2016년 제1회 추가경정세출예산안 5,032억6893만원에서 추모공원 현대화사업 시설비(화장시설 신축)를 포함한 21억700만원이 삭감됐다.

지난 15~26일 열린 통영시의회 제171회 임시회는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과 2016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6개 조례안, 2개 동의안과 결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추모공원현대화사업 관련 2016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소관 기획총무위에서 다음 회기로 심의 보류했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손쾌환)는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일반회계 4653억9651만원에서 21억7백만원을 삭감했으며, 특별회계 378억7241만원은 통과됐다.

예결위는 행복나눔과 소관 추모공원현대화사업 관련 공유재산관리계획이 소관 기획총무위에서 심의 보류됨에 따라, 시설비 예산안 22억9700만원에서 20억4700만원을 삭감했다.

회계과 소관 시설비 13억7900만원 예산안에서 '북신무전 행정동통합 관련 복합문화센터 건립계획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5,000만원이 삭감됐다.

체육지원과 소관 민간행사사업보조 8,000만원 예산안에서 '한산대첩기 전국남여배구대회 지원' 1,000만원이 삭감됐다.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손쾌환 위원장

손쾌환 위원장은 "본 배구대회는 필요한 행사로 평가받고 있으나 최근 3년간 도비보조를 받다 올해는 도 보조가 없고 타 단체와의 형평성 문제가 있다"며 "향후 부족분은 우리지역 도의원과 긴밀히 협의해 도 지원금을 확보하길 바란다"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 강혜원 의장

한편 추경예산안과 함께 △통영시 셋째이후 자녀 출산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통영시 인재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수정가결됐다.

2016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함께 △통영시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통영시 저소득층 산후조리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16년 재산세 도시지역분 적용대상 지역 추가 결정안 △통영시 12공방 등 전통공예품 전시 판매장 민간위탁 동의안 △통영시 천연가스생산기지 주변지역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통영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이 원안가결됐다. 또한 2030 통영도시기본계획 수립(안) 의견제시의 건에 대해 찬성의견을 채택했다.

또한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황수배)는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승인했다. 6월 1일부터 열리는 회기 중 2~9일 통영시 각 실과소와 읍면동, 통영관광개발공사, 통영국제음악재단, 통영RCE재단 감사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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