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군부 최우수, 우수 기관은 사천·거제시, 하동·거창군

경남도가 실시한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통영시, 합천군이 시부와 군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군 합동평가는 지난해 시·군 실적을 대상으로 도정 핵심현안 성과 가시화를 위해 경남미래 50년 사업,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 청렴도 향상 등 경남도 주요시책 3개 분야와 정부합동평가 지표 중 시군 공통지표 9개 분야 등 총 12개 분야 190개 세부지표를 대상으로 했다.
시 지역과 군 지역의 특성을 감안하여, 시부와 군부는 구분하여 평가를 실시했다.
 
도는 금년 평가(2015년 실적)부터 처음으로 온라인 시스템을 도입하여 시군의 자료제출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고, 민간평가위원, 경남발전연구원 연구위원, 공무원으로 구성된 55명의 평가단 구성을 통한 객관적 평가실시로 합동평가의 투명성을 확보했다.
시부 최우수로 선정된 통영시는, 일반행정, 사회복지, 문화가족, 안전관리, 도 역점과제 등 7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군부 최우수로 선정된 합천군은 일반행정, 지역경제, 환경산림, 도 역점과제 등 8개 분야에서 각각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위는 사천시, 하동군이, 3위는 거제시와 거창군이 차지하여, 각각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평가결과에 대한 인센티브로 최우수 기관에 각 4천만원, 우수 기관인 2위 시군에 각 3천만 원, 3위 시군에 각 2천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기관표창과 개인표창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는 앞으로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결과 우수 시·군의 수범사례를 공유하고, 부진 시·군에 대해서는 평가 결과에 따른 사후관리를 강화해서 도정 주요 시책과 국정 시책에 대한 정책 효율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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