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항상 건강하세요

 
통영적십자병원은 지난달 21일 명정동을 시작으로 올해 2억 2천만 원 예산으로 도서지역 및 읍·면·동민 대상, 무료진료 및 만성질환교육에 들어갔다.

통영지역 유일의 공공병원인 통영적십자병원은 매년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의료봉사를 통한 공공의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첫 시작인 명정동민 대상 의료봉사에는 송세빈 적십자병원장(신장내과 전문의)을 비롯한 통증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18명의 의료진과 10여 명의 적십자봉사원들이 176명의 주민들에게 진료 및 처방, 투약, 영양제 투여 등을 통해 환절기 질병에 취약해 질 수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겼다.

 많은 어르신들이 예정시간보다 일찍 방문하여 순서를 기다리며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경제적, 신체적 병원 방문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이 통영적십자병원의 의료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보살펴 주는 것에 깊은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도 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통영적십자병원이 위치한 명정동민들 뿐만 아니라 서호시장의 다수 상인들이 방문했으며 리모델링한 적십자병원의 시설과 의료장비에 대한 높은 평가와 특히, 병원 직원들의 친절함과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전달했다.

통영적십자병원은 명정동을 시작으로  올해 21회를 목표로 한산도, 욕지도, 사량도 등 도서지역 및 통영시 읍·면·동민을 대상으로 통영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계획을 수립, 의료봉사 외에도 다양한 공공의료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통영시민을 위해 무료진료(4,391명, 2억2천만원), 무료종합검진(1인당 40만원,275명,1억1천만원), 희망진료센터(의료취약주민 병원비 지급, 연인원 23,056명, 1억5천만원)를 통해 예산을 집행, 올해도 작년과 같은 예산으로 통영시 의료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적십자의 인도주의 이념을 실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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