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일 광도면 노산리 튤립꽃밭 현장에서 선착순 분양

 
통영시는 자연학습장 튤립꽃밭(광도면 노산리251-25)개장기간 중 식재되어 있던 튤립 구근을 통영시민에게 무상으로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번 분양은 5월 9일 ~ 11일까지 튤립꽃밭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직접 채취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구근 분양으로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녹색도시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나갈 계획이다.
분양 수량은 개인 100구, 단체 300구 내외이고, 희망자는 구근을 담을 수 있는 용기 및 채취할 도구를 준비하여 참여하면 된다.
분양 종류는 골든아펠톤, 돈키호테, 렌디아 등8종으로 튤립꽃밭에 식재 되어 있던 55,000본 중 상태가 양호한 구근이며, 분양 전 사전 꽃대 정리 작업으로 종구 영양 보충 후 제공할 계획이다.
분양 받은 구근은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에 저장하여 건조시킨 후 올 가을에 정식하면 이듬해 4월에 튤립의 화려한 자태를 가정에서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분양은 튤립 재배에 관심 있는 단체나 시민, 환경조성용 및 체험학습을 위한 관공서,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분양하여 관상용ㆍ조경용과더불어 교육적 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권주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이번 분양을 통해서 눈으로만 구경하던 튤립을 직접 길러 의미 있는 꽃으로 재탄생시켜 시민들의 휴식과 활력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분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정과(☎650-62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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