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서울병원 강유진 영양실장 건강강좌, 식이요법의 중요성 강조

 
TSH통영서울병원(병원장 오원혁)은 지난달 30일 인공신장실 투석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투석치료에 두 번째 단계인 투석환자의 ‘식이요법’ 중요성에 대한 건강강좌를 열어 호평을 받았다.

이날 강유진 영양실장의 식이요법 강좌에는 환자와 가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치료스텝들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평소 궁금했던 질문 등 대화를 나누며 이어가는 강좌로 이어졌다.
만성신부전이 있는 환자들은 여러 가지 영양분의 흡수, 배설 또는 대사에 이상이 있기에 이러한 영양과 대사장애, 빈번한 소모와 영양 부족의 교정은 체력을 증가시킴은 물론, 적절한 식이요법이 만성신부전의 진행을 지연 시킬 수 있다는 여러 가지 증거로 인하여 만성신부전 환자의 치료에 있어서 ‘식이요법’이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식이요법’ 교육이 진행되면 될수록 참석한 대상자들의 얼굴에 사뭇 진지함이 묻어나면서 생활하면서 잘 못된 식생활에 대한 질문이 쇄도하기 시작했다.
음식물 섭취의 제한이 필요한 시기, 저염식을 해야 하는 이유, 칼륨 섭취에 대한 제한 등 참석자들의 잘못 이해하고 있는 내용들을 접하면서 긴장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 참석한 보호자는 “이 교육을 통해 너무 많은 걸 배웠다”면서 고마움을 전했고, 어떤 환자분은 “잠시 잊고 지나쳐버린 식생활 습관을 다시금 생각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TSH통영서울병원 인공신장센터에서는 투석환자를 위한 식이요법, 응급상황대처방법 등 다양한 정기 강좌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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