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m 현수교 형태로 2018년 4월 완공, 새 관광코스 기대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가 통영시 욕지면 연화도~우도에 들어선다.

통영시는 지난 27일 욕지면 연화도와 우도를 연결하는 다리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18년 4월 말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화도~우도 연결다리는 총사업비 98억원(국비80%, 도비10%, 시비10%)을 들여 현수교 형태의 보도교로 총 길이 230m '출렁다리'로 건설되는 보도교론 국내에서 가장 길다.

다리가 완공되면 연화도와 우도 주민들은 걸어서 섬을 오갈 수 있다. 또한 연화도나 우도를 찾는 관광객들도 배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돼 관광객들이 더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욕지도에 있는 출렁다리가 관광객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듯이 연화도~우도 연결 출렁다리가 완공되면 관광객들이 많이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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