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경 통영RCE이사장 세자트라숲 개장 1주년 기념 “물과 우리의 미래” 특별강좌

지구상에있는 물중 바닷물이 97.5%이며 우리가 먹을 수 있는 담수는 2.5%에 불과하다. 그중 지구상의 물총량 중 인간이 사용 가능한 물은 단 0.003% 미만 뿐이다.

지난 2015년 5월 23일 문을 연 통영 RCE 세자트라 숲이 1주년을 맞이하여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공유하고자 지난 21일 제1회 세자트라 교육장터를 개최했다.

여러 단체가 참여한 지속가능발전 체험교육을 비롯하여 목각인형극, 장난감 벼룩시장, 재능나눔 공연, 먹거리 등 다양한 행사들을 세자트라숲에서 공존을 위한 풍성한 시간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세계물포름 이사장이기도 한 박은경 통영RCE이사장DL '세자트라숲 1주년 개장기념 통영시민을 위한 특별강좌‘인 제 13차 RCE포럼 “물과 우리의 미래”라는 특강이 이어졌다.

박 이사장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물’은 물은 건강(깨끗한 손이 생명), 물은 자연(물순환 중심에 생태계), 물은 도시(매주 백만명이 도시로 이주), 물은 산업(차 한 대 생산이 수영자물보다 더), 물은 에너지(물과 에너지는 친한 친구), 물은 식량(스테이크 2개에 15,000리트 물 수요), 물은 평등(세계의 여성들의 매일 몇백만 시간 물긷기)이라 정의했다.

음용수는 마시고 조리하고 개인적 위생을 위한 가전 내 사용하는 물을 의미한다. 또 음용수에 접근은 사용처에서 1km 내에 있고, 하루에 한 명당 적어도 20리터의 물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고 세계보건기구가 정의해 놓고 있다.

물의 다각적인 속성에서 물의 생물, 물리학적 속성(생명과 지구환경), 물의 공간적 속성(사회, 문화, 정치적 연결), 물의 자연적 속성(경제, 산업 발전), 물의 기후적 속성(기후이변, 재난), 전지구적 노력(UN의 지속가능발전전략)을 소개했다.

물이 만드는 인간의 역사는 지구역사 46억년 중 30억년 전 지구의 생명은 물속에서 발견됐다. 360만년전 탄자니아 물구덩이 찾는 3가족 발자국 회석을 발견한 것이다. 이처럼 인류의 역사는 물에 의한 문병발상과 다양한 분화의 연속이다.

생물학적인 물은 신생아는 3/4가 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성인 남자 55%, 성인여자 50%가 물이다. 인간의 몸은 물로만든 기계라며 신장 83%, 심장 75%, 뇌 75%, 혈액 83%가 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물은 바닷물이 지표면의 71%, 땅 29%이다. 또한 바닷물이 97.5%이며 우리가 먹을 수 있는 담수는 2.5%에 불과하다. 그중 빙하를 제외하면 99.5%가 심층수, 오염된 물, 모양수로 사용 할 수 없는 실정이다.

지구상의 물총량 중 인간이 사용 가능한 물은 단 0.003% 미만 뿐이다. 이는 전 세계의 물을 5리트 용기에 담는다면 먹을 수 있는 물은 찻 숟가락 하나 분 정도라고 말했다.

세계인구는 2011년 10월 30일 통계에 70억명을 돌파했다. 현재는 73억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인구는 지난 73년간 3배로 폭발적인 증가를 보였다.

지역별 세계인구를 보면 2010년부터 2100년 까지 32억명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특히 아프리카에서 25억3,200만명 증가를 예측했다. 다음이 아시아 4억3,200만, 북미1억8,200만명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유럽은 6,300만명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이와 맞물려 세계인구와 수자원을 비교하면 인구는 2050년 93억명이 될 것으로 예측되지만 물은 2007년이나 2050년이나 200,000㎦으로 똑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지구적 물 현황을 보면 20세기 동안 물 사용량은 인구 등기비율의 두 배이상 증가했다. 지구인 6명 중 한 명은 마실 물이 없고, 2.5명중 1명은 위생시설이 없고, 1.2명중 1명은 폐수시설이 없는 곳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0년부터 2050년간 물 수요가 55% 증대되고 물스트레스(가용 수자원 대비 물수요의 비율이 40% 이상) 지역이 16억명에서 39억명으로 늘고 도시화에 따른 폐수처리에 난제가 예상된다고 OECD는 경고하고 있다.

물사용량의 80%를 농업에 사용하고 있는 아시아지역에서 2030년이면 산업과 에너지 부분에 65% 이상의 물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10만명 이상의 유럽 대도시의 60%지역에서 지하수가 보충 가능한 속도보다 더 빠른 속도로 사용될 것이다.

2025년에는 18억명 지구인이 물 절대빈곤지역에 살게 되고, 세계인구 2/3은 물 스트레스 상황에 돌입하게 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물부족 가능성이 1위이고, 물스트레스 국가라고 지정했다.

물은 기본적이고 제한된 가치이다. 인간이 물의 70%를 소비(농업용수 70%, 산업용수 22%, 가정용수 8%)하고 있다. 2030년에는 인간사회의 물 수요가 공급 가능한 양보다 40% 더 초과도리 전망이다. 2050년 지구인구가 93억명이 되면 현재보다 70% 증가도니 식량이 필요하고, 50% 증가도니 물이 식량재배에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아프리카 여성이 하루에 6km거리를 8시간동안 물을 긷기 위해 걷는다, 물로 인한 분쟁도 심각하다. 이로인해 물은 사회, 정치적 현상을 잘 나타내고 있다.

이에 우리는 물을 마구 사용해서도 안되며, 함부록 오염시켜서도 안된다. 지난 1992년 6월 리우선언의 ‘제7원칙’에는 지구는 공동의 운명체이다. 각기 다른 일을 하면서도 공공의 운명에 대해서는 가꾸어가야 하며, 각기 다른 책임이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박은경 이사장은 통여의 청소년들에게 “여러분이 살고 있는 통여잉 얼마나 아름답고 살기좋은 곳인지 아느냐, 여러분들은 정답을 찾으러 배우는게 아니다. 이 험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지 고민하는 적응력을 키우는데 삶의 공식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성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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