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H통영서울병원(병원장 오원혁)과 통영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덕철)은 지난 29일 도산면 소재 도산중학교 체육관에서 130여명의 어촌계 어르신을 대상으로 52회차 ‘어업인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통영서울병원 의료봉사단은 오원혁 병원장을 비롯하여 신경외과 최완우 과장, 제1내과 전수영 과장, 피부비뇨기과 김세영 과장, 그리고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을 포함한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하였고, 통영수협은 김덕철 조합장을 비롯한 20여명 임직원과 아이코리아(회장 선정순)회원 10명 등 모두 70여 명으로 구성되어, 도산면 소재 어촌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약 130여 명에게 무료진료를 통한 영양제와 주사, 약품을 무료로 제공했다.

또한, ‘아이코리아’ 회원들은 무료진료실 입구에서 무료진료를 받고 가시는 어르신들께 따뜻한 음료 및 다과를 제공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통영서울병원장은 “통영서울병원과 통영수협과 개원초기부터 실시해 온 어업인 의료봉사활동이 변함없이 정착되어 이젠 의료봉사일이 기다려진다”면서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밝은 얼굴로 참여해 준 임직원과 수협 임직원 그리고, 아이코리아 봉사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통영수산업협동조합 김덕철 조합장은 "어촌계 어르신들께 양질의 진료, 약품 및 고급영양제 뿐만 아니라, 초음파장비, 동맥경화검사, 스트레스 검사 등을 준비하여 제대로 된 의료봉사로 통영서울병원을 도산면에 옮겨 놓은 듯 착각했다.”며 화답했다.

한편, 통영서울병원 관계자는 지난 5년간 시민들께 받은 사랑을 바탕으로, 앞으로 5년간을 대비하여 “장례식장 현대화 공사(6월 1일 개관), 첨단 MRI추가설치, 요양병원 설립추진 등으로 보답하여 신뢰받는 병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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