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통영·고성향우회, 이군현·박완수·전현희·조경태·김경수 의원

제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통영고성출신 당선자 축하연이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 12층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재경통영시향우회와 재경 고성군향우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유태율 재경통영향우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열린 20대 국회의원 당선자 축하연에는 통영·고성 재경향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통영출신의 새누리당 이군현(4선, 통영·고성), 새누리당 박완수(초선, 창원 의창), 더불어민주당 전현희(재선, 서울 강남을)의원과 고성출신의 새누리당 조경태(4선, 부산 사하을), 더불어민주당 김경수(초선, 김해을)의원이 참석했다.

또 김동진 통영시장과 강혜원 시의회의장, 최평호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의장이 참석했다.

강일근 재경통영시향우회장은 “선거구를 같이 하는 통영과 고성향우회는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던 차에 이번 20대 국회의원 축하연을 공동으로 열자는 제안에 모두가 동의했다. 5명의 국회의원들이 바쁘신 일정에도 모두 참석하여 감사드린다. 통영과 고성 고향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정호 재경고성군향우회장은 “초지일관으로 일해주길 바란다. 4년 동안 통영고성에서 올라오는 일들은 우선 처리해주시고 젊은이들의 사업에도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선자 인사시간에는 강남구가 지역구인 전현희 의원이 먼저 나섰다.

전 의원은 “나이가 들면 고향을 그리워 하게 되는 것을 느끼게 되어 설레고 감격스럽다 지난선거에서 같은 고향이라는 이유하나만으로 성원을 보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기쁜 마음으로 달려왔다. 통영출신으로 자긍심을 잃지 않는 국회의원으로 맡은 소임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조경태 의원은 “선거기간 중 격려와 지지해주신 향우여러분께 깊은 감사드린다. 어르신들의 염원으로 당선됐다. 그 마음 잘 새기도록 하겠다. 선배동료의원들과 의논하여 지역 현안을 모범적으로 앞장서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박완수 의원은 “감회가 새롭다. 통영시 도산면 도선리 신평마을에서 태어났다. 중학교를 고성철중을 다녀서 통영 고성의 중간지점에서 생활했다. 통영과 고성은 한고을이다. 선배다선의원들과 의논하여 통영고성 지역발전에 심부름 역할을 하겠다. 부끄럽지 않게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겠다.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군현 의원은 “바쁜 시간에도 마음과 뜻을 모아 귀한 자리 마련해 주어 고맙다. 고향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라는 말씀 마음에 새기겠다. 선후배들의 말들을 잘 경청하고 좋은 지도받겠다. 고향발전을 위해 여야 선수를 가리지 않고 힘을 합쳐서 고향에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수 의원은 “고성 개천면 출신으로 고성초 5년을 다니다 진주로 갔다. 더불어 민주당에서 최고 득표로 당선됐다. 경남에서 3명의 더불어민주당의원이 당선돼 저가 서부경남을 담당하게 됐다. 진보보수를 떠나 고향선후배 의원들이 힘을 합쳐 고향발전에 앞장서겠다. 고성·통영이 과거 지역의 중심이 됐듯이 다시 그 영광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로 김동진 시장과 강혜원 의장, 최평호 군수, 최을석 의장이 나서 “기댈수 있는 언덕이 5명이 나되어 든든하다. 고향 발전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윤우정 재경통영향우회 명예회장과 김용균 재경고성향우회 고문은 “통영·고성 고향국회의원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국가를 위해 국민을 위해 더 큰 정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태율 국장은 “이 귀중한 자리가 통영과 고성이 행정구역이 통합되는 역사의 자리가 되어 하나로 뭉쳐, 신화가 창조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단체 기념촬영으로 만찬을 나누면서 대화를 시간을 가졌다.<성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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