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철 의장, 발전적이고 대안있는 견제와 감시, 지역구 의원들에게 권한 배려할 터

“우리는 현재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시기에 있다.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지 못하면 헤어나지 못할 깊은 수렁으로 빠지게 된다. 다함께 소통과 화합으로 하면된다는 긍정의 힘을 믿고 오직 시민만을 위한 희망을 불꽃을 태우자. 그 중심에 통영시의회가 있어야 하고 유정철이가 앞장서겠다. 소통과 협치로 시민에게 사랑받는 당당한 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제7대통영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유정철 의장은 소통과 협치를 강조하는 당당한 의회상 재정립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유 의장은 “진정으로 자기철학이 확고한 이는 오히려 다른 의견에 관대하다. 어설픈 중립이나 관대함은 중립적이지도 관대하지도 않은 것과 같은 이치이다, 이에 저는 주민의 복지과 당당한 의회상 정립에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정반대에 서 있는 의견 앞에서도 소통과 상생, 협치로 잘 할 수 있다는 신뢰를 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소통과 협치로 시민에게 사랑받는 당당한 의회를 만들어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시민의 복리증진과 통영시 발전을 위해서라면 감시자로서의 기능과 역할의 강화는 물론, 발전적이고 대안있는 견제와 감시로 더불어 행복한 사회, 상식과 기본이 지켜지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기초의회의 참된 의정활동은 곧 주민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기에 의원들의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가능한 모든 인적, 물적 지원을 확대 강화하겠다.△의회 내에서는 의장의 권한을 낮추고 외부에서는 위상을 강화하고 권익을 대변하며 읍면동 행사시에는 그 지역출신의원에게 배려하겠다. △의회사무국 본연의 업무기능수행 향상은 물론, 의회직원의 전문성을 확보하여 시민을 위한 의정지원체계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겠다.

유 의장은 이 같은 5가지 중점추진사항의 토대위에 세부사항을 수립, 실현시키기 위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회의를 정례화 시키고 자체간담회를 통해 소통하며 의회 직원들의 역량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유 의장은 “저는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과 더낮은 자세로 다가가겠다. 당당한 의회상 구현,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앞에서 밝힌 5가지를 잘 실천하도록 하겠다. 무조건적인 견제와 감시보다는 대안있는 견제로 의회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그는 “2년 후에는 모든 의원들이 선거에 나가야 한다. 의장이라 해서 의장권한만 내세울게 아니라 지역 행사 때에는 지역의원을 배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의원들이 단합이 안되다보니 의회사무국이 흔들린다. 의회가 흔들림 없도록 약속한 부분을 실천하기 위해 차근차근 마무리 하겠다. 의정활동을 뒷받침하는 사무국을 활성화 하기위해 물적, 예선 지원을 뒷받침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장은 “이번 선거의 무소속 단합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합류는 의원간의 뜻이 통했다는 것으로 새누리당 의원들이 표를 주지 못한 이유도 이해하기에 앞으로 통영시의회가 발전적 발향으로 나아가지 않을까 본다. 상임위원장 선거는 새누리당과 무소속 의원이 6대 6인만큼 한 곳에 쏠리지 않게 한 상임위에 3명씩 배분하여 협력하는 상임위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성병원 기자>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